이글루에서 열심히 눈팅만 하며 시간이 흘러흘렀다.




그동안 1. 2박 3일로 베니스 비엔날래 다녀옴.
2. 오픈 스튜디오 참가
3. 이사 날짜 결정!!!!!!
1번 2번은 연달아 일어나서 좀 정신이 없었고 10월 12일로 이사가 결정된 이후로 미친듯이 가구류를 서치 하고 있다.
새 아파트로 들어 가는 거라 기본 세팅( 부엌, 세탁기, 냉장고 ) 빼고 아무것도 없다.
내 침대를 고르는게 처음이라 이건머,,, 또 다른 신세계로 빠지는 느낌이다. 침대하나를 사려 해도 디반 스타일, 오토만 스타일, 원목, 스틸, 헤드 스태드는 따로 등등 기본 만 아는데도 공부가 필요하다. 매트리스 또한 라텍스, 메모리 폼, 스프링, 브이 스프링, 포켓 스프링,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베게보도 종류가 있다 옥스포드 필로우 커버, 하우스 와이프 필로우 커버 .. 침대 밑을 커버하는 천은 발란스라고 하더라..
여기저기 사이트 들어가서 샘플 신청하면 보내 준다. 천조각 종이 조각,, 조각이지만 보고 만져 보면 역시 호불호 가리기가 쉽다.
벽지 고르는일은 좀 즐거울것 같다. 넘 이쁘고 아름 다운 벽지가 만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 하곤 한다.
(혹시 라도 시간이 남는 분들은 wallpaperdirect.co.uk 한번 가보시길 권한다. )
오늘 부터 하나씩 주문 해서 새 주소로 딜리버리 신청을 해야 하는데 기본 일주일이상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야 한다..소파는 4주 정도..
새 집 꾸미면서 하나하나 되가는 과정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다.
서울에 있었다면 많은 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뭐 봐두는 것도 재미니까..
인테리어 잡지를 너무 마니 봐서 ㅎㅎ 눈만 높아 졌다는 생각도 든다.. 이놈의 고급 것들.... 구부리고 장식 하는 하나하나가 교환 가치로 매겨 지는 것 같아서 아마도 여기 사는 애들은 더 징글징글하게 느낄 것 같다고 추측해 본다.
이야기를 바꿔서 ..
테디의 사진을 찍었다.




얼굴 사진을 제대로 보여 드리지 못해 좀 쑥스 럽지만 .. 이게 나의 한계였다.
저렇게 길 한가운데 앉아서 나와 놀아 주는 테디...
아마 이사 가면 더이상 보지 못할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슬프다...
항상 건강해야 한다 테디야..


